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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전계약 하루 동안 ‘역대 최다’ 1만7294대

등록 2019-11-05 11:46수정 2019-11-06 02:03

신차급 부분변경…3294만~4539만원 예상
보석모양 패턴 헤드램프·그릴 통합 인상적

더 뉴 그랜저 실내. 현대차 제공
더 뉴 그랜저 실내.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5일 더 뉴 그랜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 4일 하루 동안 전국 영업점에서 1만7294대 계약됐다고 밝혔다. 2016년 6세대 그랜저의 기록(1만5973대)을 갈아치운 것이다.

더 뉴 그랜저는 ‘파라메트릭 쥬얼’이라는 보석모양 패턴을 사용해 헤드램프와 그릴을 통합시켰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경계가 없는 모습으로 통합하고,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밖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기술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후진 가이드 램프’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등’을 탑재했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네 가지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3294만∼4539만원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사전계약자 200명을 추첨해 12.3인치 클러스터,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등이 탑재된 ‘플래티넘’, 19인치 휠, 나파가죽 시트 등이 포함된 ‘디자인 플러스’,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 등이 적용된 ‘인테리어 디자인’ 중 한 가지 옵션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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