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한우의 날’(한우데이)을 맞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연다고 전국한우협회가 31일 밝혔다.
한우협회 설명을 들어보면, 오는 11월1일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 단체 등은 함께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행사 기념식을 연다. 이 자리에선 한우버거를 비롯해 한우 토르망치, 바비큐 등 한우요리 시식회와 더불어 한우 스테이크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한우문화 공모전 시상식과 공연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전국 할인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장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선 11월4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 한다. 지역별 할인 가격과 행사 기간은 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우의 날은 한우가 ‘최고’ ‘으뜸’ ‘제일’이란 뜻을 담아 숫자 ‘1’이 세번 겹치는 11월1일로 정했다는 게 협회 쪽 설명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1일은 온 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 농가의 진심을 전하는 날”이라며 “한국의 한우 먹는 날이 세계의 한우 먹는 날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우를 즐기고 더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