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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롯데, 차량용 요소 1만9천t 신규 확보…요소수 석달치 물량

등록 2021-11-11 19:23수정 2021-11-11 20:21

'군용 요소수 판매 중'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전국에 요소수 품귀 사태가 빚어져 군 당국이 군 비축용 요소수를 민간에 대여한 11일 오후 인천시 중구 한 주유소 앞에 군용 요소수를 판매한다는 안내 푯말이 설치돼 있다. 2021.11.11 tomatoyoon@yna.co.kr/2021-11-11 14:52:53/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군용 요소수 판매 중'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전국에 요소수 품귀 사태가 빚어져 군 당국이 군 비축용 요소수를 민간에 대여한 11일 오후 인천시 중구 한 주유소 앞에 군용 요소수를 판매한다는 안내 푯말이 설치돼 있다. 2021.11.11 tomatoyoon@yna.co.kr/2021-11-11 14:52:53/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롯데정밀화학이 11일 차량용 요소 1만9천t을 신규 확보했다고 밝혔다. 약 3달치 요소수를 만들 수 있는 물량이다.

이 회사가 신규 확보한 요소 중 1만1700t은 자체 능력으로 조달한 물량이다.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각각 8천t과 2천t을, 일본(1천t)과 러시아(500t), 인도네시아(200t)에서도 요소를 확보했다. 나머지 약 7천여t은 정부 요청으로 중국이 풀어준 물량(6500t)과 국내 합동 단속 과정에서 찾아낸 민간 보유분 중 배분받은 물량(700t)이다. 회사 쪽은 “이번에 확보한 요소 중 러시아 500t을 제외한 물량은 모두 연내 입고가 가능하다. 이달 말로 예상되던 요소수 생산 중단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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