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1%%]

앞으로 검정고시생이나 졸업생·재수생 등 ‘학교 밖 청소년’들도 온라인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응시를 신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능 모의평가 민원 해소 방안을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비재학생들이 6월·9월 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하려면 출신 학교나 교육청에 방문해 직접 응시 원서를 내야 한다.

이에 권익위는 비재학생들의 수능 모의평가 신청·접수 절차를 대면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개선하고, 응시료 납부 수단도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나 가상계좌로 다양화하도록 했다.

또 응시료에 국고를 지원하는 재학생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비재학생들도 응시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국비·지방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 절차를 구체화 하도록 했다. 원서를 낸 출신 학교 등에 직접 방문해 유료로 발급받아야 했던 성적증명서는 온라인으로 무료 제공하도록 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