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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술접대’ 지목된 검사 2명 집·사무실 압수수색

등록 2020-10-28 21:27수정 2020-10-30 09:13

검찰, 수감중인 김봉현 조사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4월 경찰 조사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청사로 호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4월 경찰 조사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청사로 호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검사 술접대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검사의 사무실 등을 검찰이 압수수색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팀(팀장 김락현)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술접대를 했다고 지목한 검사 2명의 사무실과 집을 지난 26일 압수수색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16일 공개한 친필문건을 통해, 검찰 출신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술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법무부 감찰 조사에서 자신이 접대했다고 주장한 검사 2명을 특정하고 이에 따라 수사팀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검찰은 이날 서울 남부구치소를 찾아 검사들에게 술접대를 했다는 구체적인 일시를 확인하기 위해, 수감 중인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검찰에 압수된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 기록 등을 통해 이번 조사에서 2019년 7월 검사 술자리 접대 일자를 특정하는 등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다.

배지현 이재호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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