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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황희찬 대표팀 합류, “선수들 각오 다부지다”

등록 2021-08-31 19:10수정 2021-09-01 02:40

빗속 훈련 벤투호 2일, 7일 최종예선
황희찬 “첫 2경기 모두 이겨야 한다”
손흥민이 31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이 31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안다.”(손흥민)

“두 경기부터 이겨야 한다”(황희찬)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인 손흥민(29·토트넘)과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31일 파주 대표팀트레이팅센터에서 훈련 중인 ‘벤투호’에 합류했다.

이날 귀국해 곧바로 파주로 향한 둘은 대한축구협회 인터뷰에서 이라크(9월2일·서울), 레바논(7일·수원)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최종예선은 되게 힘든 여정이다. 우리 선수들이 들어올 때부터 각오가 다부지다.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팬들이 성원을 업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희찬이 31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희찬이 31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희찬도 “이번엔 친선경기가 아니다. 얼마나 힘든 경기인 줄 잘 알고 있다. 첫 경기부터 이겨서 팀이 좋은 위치에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프턴에 입단하자마자 귀국한 황희찬은 “새 팀이 좋고, 팀 분위기도 좋다. 하지만 지금은 대표팀이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더 집중하고 노력해서 대표팀이 첫 두 경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드러냈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날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팀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남태희(30·알두하일) 등 대표 선수들은 쏟아지는 빗속에서 미니게임을 하거나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몸을 풀었다.

벤투호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한국, 이란,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에 속해 있는데, 각 조 1~2위에 주어지는 직행 티켓을 따기 위해 안방 두 경기를 시작으로 장정에 들어간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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