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표팀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맞는지 검토해 명단을 꾸렸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대비한 터키 전지훈련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유럽파는 빠졌으며, 조현우(울산) 등 K리거 25명과 일본파인 김승규(가시와 레이솔)로 구성했다.
대표팀은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 기간에 아이슬란드(1월15일), 몰도바(1월21일)와 평가전을 벌인다. 아이슬란드는 피파 랭킹 62위, 몰도바는 181위로 한국(33위)에 뒤진다. 두 팀 모두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는 탈락했다.
벤투호는 1월 27일 레바논, 2월 1일 시리아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벤투 감독은 김대원(24·강원), 김진규(24·부산), 엄지성(19·광주)을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했다.
벤투 감독은 “올 시즌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대표팀 축구 스타일을 고려해 뽑았다. 보름간 터키 전지훈련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선수들의 면면을 자세히 체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1월9일 소집되며, 벤투 감독과 코치진은 터키 현지에서 합류한다. 대표팀은 24일까지 안탈리아에 머물고, 25일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 레바논과 원정 경기를 위해 이동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벤투호 1월 아이슬란드·몰도바전 선수 명단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구성윤(김천), 송범근(전북)
수비수 김영권, 김태환, 홍철(이상 울산), 박지수, 정승현(이상 김천), 권경원(성남),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강상우(포항)
미드필더= 원두재,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권창훈, 이영재(이상 김천), 김대원(강원), 엄지성(광주), 김진규(부산)
공격수= 조규성(김천), 김건희(수원), 조영욱(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