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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이금민 앞세워 미얀마 제압

등록 2022-01-24 19:42수정 2022-01-24 21:05

아시안컵 C조 2차전 2-0 승
27일 일본과 조 1위 결정전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지소연이 24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C조 2차 미얀마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지소연이 24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C조 2차 미얀마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금민(브라이턴)의 선제골을 앞세운 한국이 미얀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4일 인도 푸네의 시리 시브 차트라파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이금민의 득점과 상대 자책골로 미얀마를 2-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베트남전(3-0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손화연(인천 현대제철), 좌우 날개 공격수에 추효주(수원FC)와 최유리(현대제철)를 배치해 득점포를 노렸다. 미드필더로는 이금민, 조소현(토트넘), 장슬기(현대제철)를 내세웠다.

하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고, 벨 감독은 전반 35분 손화연을 빼고 벤치에 있던 지소연(첼시)을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다. 결국 후반 5분 이금민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우세를 잡았고, 후반 39분 지소연이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헤딩으로 연결한 것이 상대 선수를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이 돼 쐐기를 박았다.

코로나19로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벨 감독은 이날 김혜리(현대제철), 박예은(경주한수원) 등을 선발이나 교체선수로 활용하면서 가용 인원의 폭을 넓혔다.

한국은 27일 C조 최강인 일본과 조 1위를 놓고 다툰다.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서는 3개 조의 1~2위와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24일 아시안컵 C조 2차전

한국(2승) 2-0 미얀마(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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