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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의 네빌, “EPL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

등록 2022-05-17 16:18수정 2022-06-03 09:38

캐러거는 더브라이위너 지명
손흥민 베스트11에도 선정
스카이스포츠의 게리 네빌, 제이미 캐러거 두 명의 해설자가 의견 일치를 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 손흥민은 공격진에 포진했다. 스카이스포츠 누리집 갈무리
스카이스포츠의 게리 네빌, 제이미 캐러거 두 명의 해설자가 의견 일치를 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 손흥민은 공격진에 포진했다. 스카이스포츠 누리집 갈무리

영국의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자가 손흥민(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로 뽑았다.

16일(현지시각)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풋볼 나이트’에 출연한 게리 네빌은 2021~2022시즌 EPL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네빌과 함께 출연한 제이미 캐러거는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를 올해의 선수로 지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네빌은 “손흥민은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수준이다. 손흥민은 마땅히 주어져야 할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평했다. 손흥민(21골)이 득점왕을 놓고 경쟁 중인 무함마드 살라흐(22골·리버풀)보다 동료의 지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한 골 차로 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 출신의 캐러거는 최고의 선수로 더브라위너를 꼽아 의견이 갈렸다.

게리 네빌이 스카이스포츠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손흥민을 EPL 올해의 선수로 꼽은 이유를 밝히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누리집 갈무리
게리 네빌이 스카이스포츠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손흥민을 EPL 올해의 선수로 꼽은 이유를 밝히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누리집 갈무리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서도 손흥민은 두 해설자의 만장일치로 한 자리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공격진에 해리 케인(토트넘), 살라흐와 함께 포진했다.

미드필더 더브라위너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이상 리버풀)도 두 해설위원의 의견 일치로 베스트 11로 뽑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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