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하키협회는 신정희(66) 부회장이 국제하키연맹(FIH) 여성스포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발표했다.
국제하키연맹은 2020 도쿄올림픽 기간에 일본 도쿄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정희 부회장을 여성스포츠위원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3년 3월 개최 예정인 총회 후 첫 이사회까지 약 1년반이다.
신정희 부회장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 선수단 부단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 등을 역임했고 대한체육회 여성체육위원장, 아시아하키연맹 부회장 등을 지냈다.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국제하키연맹 각 분과위원회 역할은 전세계 하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자리다. 신 부회장이 국제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