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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뜯고, 구슬 치고…‘PBA 챔피언십’ 마지막 생존자는?

등록 2021-11-16 10:09수정 2021-11-17 02:31

PBA 프로당구 개인전 투어 3차전 포토콜
‘오징어게임’의 서바이벌 참가자로 변신
16일 여자 예선, 17일 남자부 개막전
프레데릭 쿠드롱(세째줄 오른쪽)과 김가영(앞줄 왼쪽) 등 프로당구 피비에이(PBA) 선수들이 15일 오징어게임 복장을 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PBA 제공
프레데릭 쿠드롱(세째줄 오른쪽)과 김가영(앞줄 왼쪽) 등 프로당구 피비에이(PBA) 선수들이 15일 오징어게임 복장을 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PBA 제공
쿠드롱이 달고나 뜯고, 김세연은 구슬 치고….

프로당구 2021~2022 개인전 투어 3차전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17일 개막)을 앞두고 참가자들이 ‘오징어게임’ 복장으로 팬들께 인사를 전했다.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남자부 최강인 프레데릭 쿠드롱, 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 등이, 여자부에서는 국내 최강인 김가영, 이미래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징어게임의 트레이닝복 옷을 입고 달고나 뜯기나 구슬치기 등 서바이벌 경쟁에 참가하는 듯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휴온스 헬스케어 팀에서는 선수 전원(김기혁, 김봉철, 하비에르 팔라존, 글렌 호프만, 김세연, 최혜미, 오슬지)이 이날 행사에 참가했다.

김가영, 이미래, 프레데릭 쿠드롱,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달고나 게임을 하고 있다. PBA 제공
김가영, 이미래, 프레데릭 쿠드롱,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달고나 게임을 하고 있다. PBA 제공
피비에이 쪽은 “이번 포토콜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빗댄 컨셉으로 진행됐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참가자들이 최종 1인을 위한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는데, 피비에이 투어 역시 치열한 서바이벌 끝에 최종 승자가 가려지고 우승상금(1억)을 챙기게 된다”고 소개했다.

2019년 출범한 피비에이는 줄곧 새로운 아이템으로 팬들의 시선을 끌어왔다. 경기 내용상으로는 뱅크샷에 2점을 주고, 15점 점수제로 승패의 변화 가능성을 높였다. 외형적으로는 단체전과 경쾌한 복장, 응원전을 도입해 팬들의 흥미를 높였다.

프로 선수들도 피비에이의 변화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피비에이 관계자는 “이번 오징어게임 행사에도 외국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쿠드롱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징어게임을 재미있게 봤다. 한국 전통 놀이를 직접 해보니 신선했다. 이번 휴온스 챔피언십 대회에선 절대 죽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연(맨 앞) 등 휴온스 선수들이 구슬치기 포즈를 취하고 있다. PBA 제공
김세연(맨 앞) 등 휴온스 선수들이 구슬치기 포즈를 취하고 있다. PBA 제공
오징어게임 복장을 한 휴온스 선수들. PBA 제공
오징어게임 복장을 한 휴온스 선수들. PBA 제공
시즌 세 번째 개인전 투어인 휴온스 챔피언십은 16일 여자부 예선과 64강으로 시작됐다. 17일 개막전에서 남자부 128강전이 이어지며 23일 남자부 결승전이 열린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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