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유도훈 감독의 한국가스공사가 데뷔 시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102-85로 이겼다. 정규리그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한국가스공사는 26승27패로 공동 5위가 됐다. 반면 이날 전주 케이씨씨(KCC)에 패배한 엘지(LG·24승29패)는 7위를 확정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 팀이 모두 결정됐다.
1위 서울 에스케이(SK)와 2위 수원 케이티(kt)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3위(인삼공사)와 6위, 4위(현대모비스)와 5위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공동 5위인 오리온과 한국가스공사는 5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5~6위 자리를 가린다.
시즌 전 전자랜드를 인수해 새 팀을 창단한 한국가스공사는 첫 시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됐다. 선수 장악력이 뛰어난 유도훈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인삼공사와 화력전에서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따냈다.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이 27점, 홍경기가 3점 5개를 포함해 17점, 이대헌이 16점을 올리며 신바람을 냈다.
창원 경기에서는 6강행 희망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다한 엘지가 케이씨씨에 68-74로 졌다.
1~2위간 대결로 관심을 모은 서울 경기에서는 1위 에스케이가 2위 케이티에 81-90으로 패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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