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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대파 한국 15인제 럭비, 내달 9일 홍콩과 대결

등록 2022-06-07 14:42수정 2022-06-07 14:50

한국 15인제 럭비대표팀의 김광민이 지난 4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말레이시아 진영을 돌파하고 있다. 대한럭비협회 제공
한국 15인제 럭비대표팀의 김광민이 지난 4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십에서 말레이시아 진영을 돌파하고 있다. 대한럭비협회 제공
한국 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대파했다.

찰리 로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4일 인천 남동 아시아드 럭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RC)에서 말레이시아를 55-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다음 달 9일 같은 장소에서 홍콩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한국이 이기면 20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한국이 아시아 정상에 오르면 2023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15인제 럭비 월드컵 출전권 획득을 위해 7월23일 강호 통가와 플레이오프 대결을 벌인다. 15인제 럭비 월드컵은 한국이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꿈의 무대’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이번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국가대표 선수단에 감사드린다. 선수단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조만간 일본 전지훈련을 떠나는 등 홍콩과의 대결을 앞두고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이번 한국-말레이시아 경기에 유료 관중 500명이 입장했고, 1만여명의 럭비 팬들이 아프리카TV, 유튜브 생중계를 통하여 국가대표 선수단의 활약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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