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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 2연패 뒤 ‘반격의 1승’

등록 2021-04-14 21:09수정 2021-04-14 22:02

6강 PO 3차전 전자랜드 89-67 대파
강을준 감독 12년 만에 PO 승리
오리온의 허일영이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이를 온힘을 다해 뛰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오리온의 허일영이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이를 온힘을 다해 뛰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오리온이 반격의 1승으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고양 오리온은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89-67로 대승을 거뒀다. 1, 2차전에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오리온은 반격의 1승으로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두 팀의 4차전은 1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12년 만에 플레이오프 승리를 따냈다.

오리온의 주포로 정규리그 막판 부상한 이승현은 이날도 뛰지 못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전반까지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간 뒤, 3쿼터에만 3점슛 7개를 터트리는 화력으로 69-51, 18점 차로 훌쩍 앞서갔다.

오리온은 경기 종료 6분 46초를 남기고는 디드릭 로슨의 3점 플레이로 78-55를 만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후 주전 선수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이며 4차전에 대비했다.

오리온은 로슨이 24점, 7리바운드, 6도움주기로 맹활약했고 이대성(17점), 허일영(16점), 이종현(7점) 등 국내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3점슛 24개를 던져 3개만 넣는 극심한 외곽슛 불발로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14일 6강 PO 전적

전자랜드(2승1패) 67-89 오리온(1승2패)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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