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국 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다시 거론했다. ‘봉인’된 줄로만 알았던 사드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한-중이 인식 차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현지시각) 저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 다낭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다. ...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발사대 4기가 7일 새벽 경북 성주 기지에 반입됨에 따라 사드 1개 완편 포대가 곧 실전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발사대 4기가 임시 배치됨에 따라 사드 1개 포대 규모의 작전운용 능력을 구비하게 됐다. 미국 쪽 내부 절차가 ...
7일 새벽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발사대 4기 추가배치 강행으로, 대북 제재의 ‘실질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국·러시아와의 공조도 더욱 힘겨워질 전망이다. 주한미군의 사드 체계 운용을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있는 양국이 사드 배치에 거세게 반발하면서, 중국·러시아와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