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구매자가 파리 에어쇼에서 개인 전용기로 초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A380기 1대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19일 보도했다. 에어버스측은 구매자가 미국이나 유럽 출신은 아니며 본인과 측근들을 위한 개인적인 용도로 해당 항공기를 구입했다고만 밝혔다. 상용 여...
마릴린 먼로가 영화 '7년만의 외출'의 지하철 통풍구 장면에서 입었던 드레스가 영화 속 최고의 드레스로 꼽혔다고 UPI통신이 19일 보도했다. UPI통신이 인용한 영국 패션 웹사이트 '미스 버터플라이(www.missbutterfly.co.uk)'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로의 흰색 홀터넥 원피스가 1위를, 오드리 헵번이 '티...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노부부가 1백만 달러 로또복권에 당첨된 지 8년만에 다시 2천만 달러를 거머쥐는 행운을 잡았다. 18일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자신들의 나이가 "너무 많다"고만 밝힌 80대 노부부가 지난 주말 4천만 달러가 걸린 로또복권 추첨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1등 번호를 찍어 2천만 달러를...
호주의 원주민 화가 그리니 퍼비스 페트야레(Petyarre)는 호주는 물론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화가이다. 호주 국립 미술관에 그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런던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도 열었다. 사막에 핀 야생화와 나무를 연상시키는 그의 작품은 수 만달러를 호가한다. 그의 부인 캐슬린도 유명 화가...
아시아에서 키가 가장 큰 여성으로 인도판 기네스북인 '림카 북'에 올라있는 농구 선수 스베틀라나 싱(19.221㎝)이 '슈퍼 베이비'를 낳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dpa통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농구선수로 활약 중인 스베틀라나 싱이 14일 뉴델리 인근 미루트 시의 한 개인 병원에서 키 63㎝에 몸무게 5.5...
뉴질랜드에서는 환갑을 앞둔 나이가 되고 나서야 자신들이 병원 신생아실에서 누군가의 실수로 서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할아버지들이 있어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16일 지난 1946년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짐 처치먼과 프레드 조지가 크리스마스이브에 누...
캐나다의 한 2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3년간 연애 금지라는 황당한 판결을 받았다. 스티븐 크랜리(24)라는 남성은 지난 12일 전에 사귀던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시인했으며 이에 따라 14일 재판부로부터 징역형 대신 앞으로 3년간 여자친구를 사귈 수 없다는 판결을 받은 것. '의존적 인격 ...
미국 미네소타 주(州)에서 아내의 흡연에 격분한 남편이 아내의 혀를 자른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랜디 애서르(33)는 지난 9일 아내 멕 런딘(30)의 생일을 맞아 생일 파티를 겸해 술집을 몇 군데 돌며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런딘의...
경기 호황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호주에서는 거의 모든 산업현장이 사람들을 끌어들이거나 붙잡아두기 위해 달콤한 사탕을 내밀며 갖가지 유인책을 쓰고 있다. 일부 회사들은 임금인상을 약속하고 일부 회사들은 그것도 모자라 종업원들에게 가까운 장래에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는 약속을 조건으로 별도의 보너...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유품 경매에 그가 복용하던 항우울제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3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오는 16일 캘리포니아 주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경매에 부쳐질 엘비스의 유품 네 점 가운데에는 그에게 처방됐던 빛 바랜 항우울제 '날데콘(Naldecon)...
미국의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온라인 가상현실 사이트 '세컨드라이프'(secondlife.com)에 상징인 토끼 머리 모양의 섬을 건설, 세컨드라이프 입주자들이 이 곳에서 플레이보이 생활양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CNN머니가 13일 보도했다. 지난 2003년 개설된 세컨드라이프는 3차원 ...
호주에서 축구 경기 도중 하늘에서 비행기 문짝이 떨어져 선수들이 경기를 잠시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쯤 멜버른 북부 분두라에 있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한창 경기를 벌이고 있을 때 가로 30cm, 세로 70cm 크기의 경비행기 비상구 문이 경기장 잔디 위에 떨어졌다. ...
"달리기에 중독됐어요." 지난 1980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기를 해온 미국인 할아버지가 10일 시카고 선타임스에 소개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시카고 서부 교외인 웨스턴 스프링스에 거주하는 발 프린스(78) 할아버지. 전직 전화회사 직원이자 해병대 출신인 그는 40세이던 1968년부터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