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으로 변해가던 힘없는 천막 대신 단단한 목조건물이 들어섰다. 노란 리본 아래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이 한쪽 벽... 2019-04-12 16:55
남도 끝자락 진도 앞바다는 봄을 일찍 맞이한다지만 밤공기는 여전히 차가웠다. 세월호 5주기를 앞둔 팽목항 한편엔 파... 2019-04-12 11:16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창비·1만6000원 “부러웠어요. 옆집에서 나는 라면 냄새도 ... 2019-04-12 06:01
“전국이 흐리며 남부지방에는 비 오는 곳이 많겠다.”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에 비 또는 눈.” 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 2019-04-12 03:00
황필규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 누구든 세월호의 ‘기억’이 있다. 세월호 참사 당일, 업무 중 간간이 인터넷 뉴스를... 2019-04-11 17:44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들이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특조위 보고서’를 작... 2019-04-11 15:40
“수색 작업을 하다가 다쳐서 지원을 받으려고 하면 제가 이 참사 때문에 다쳤다는 것을 증명해야 돼요. 참사 때만 ‘우리... 2019-04-09 18:06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가 ‘기억식’이라는 주제로 서울과 안산, 진도 팽목항 등 국내 107곳과 국외 6개국 도시 23곳에... 2019-04-02 20:07
2014년 세월호 참사 발생 두달여 뒤 해군이 수거한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Digital video recorder)가 바꿔치기 됐다는 의... 2019-03-28 16:40
“2학년 1반 고 고해인, 고 김민지, 고 김민희….”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이름이 한 사람 한 사람 불렸다. 희생자들의 이름이... 2019-03-20 18:13
“얘들아, 우리 아들아 딸아. 이제 가자. 엄마, 아빠의 품에 안겨 이제 잠시만 집으로 가자. 이곳에서 밥을 굶고, 머리를 자... 2019-03-17 14:27
세월호 수색 당시 선체 안팎에서 발견된 수천여점의 동물뼈 대부분이 잠수부 등 인부들이 먹고 버린 음식물쓰레기였다는 사... 2019-03-12 15:45
전남도가 진도 팽목항에 ‘4·16 기록관’을 세워달라는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의 호소를 외면하고 있다. 유족과 시민들은 세월... 2019-03-11 04:59
홍은전작가·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 ‘소리’ 활동가 서른셋에 죽은 큰언니는 묘가 없다. 왜인지 납골도 하지 않았다. 그... 2019-02-18 18:33
파란 플라스틱 의자에는 끝내 돌아오지 못한 학생들의 이름이 하나하나 붙어 있었다. 졸업을 축하하는 꽃다발과 학생증, 졸... 2019-02-12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