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6개, 골문을 벗어난 슈팅도 8개나 됐다. 그러나 후반 45분이 돼도 골은 터지지 않았다. 2경기 연속 무승부가 될 수도 있는 순간. 후반 추가시간 1분 중앙 미드필더 필리피 코치뉴(26·FC바르셀로나)의 극적인 골이 터졌고, 삼바군단은 첫승의 기쁨을 맛봤다. 22일 오후(현지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와 2위인 독일과 브라질이 16강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두 나라는 월드컵 통산 최다우승국 1, 2위이기도 하다. 지난 20차례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5차례, 독일은 4차례 월드컵을 들어올렸다. 이탈리아도 4번 우승했지만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되면서 브라질과 독일은 명...
우승후보인 ‘레블뢰’ 프랑스가 16강에 안착했다. 프랑스는 22일 오전(한국시각)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34분 터진 킬리안 음바페(20·파리 생제르맹)의 결승골로 36년 만에 본선무대를 밟은 페루를 1-0으로 잡았다. 1차전에서 호주를 2-1...
전·후반 96분15초 동안 그라운드에 있었지만, 슈팅은 고작 1개에 그쳤다. 팀의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위치였지만 팀 전체 슈팅(10개)의 10% 밖에 책임지지 못했다. 뛴 거리도 7624m. 팀 평균(9612m)에 못 미쳤다. ‘다른 행성에서 온 선수’라는 소리를 듣는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리오넬 메시(31·FC바르셀로나)가 또한...
2연승을 노리던 덴마크가 호주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VAR)으로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거뒀다. 덴마크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와 2018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페루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덴마크는 전반 7...
월드컵 시계를 52년 전으로 돌려보자.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당시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수비의 교과서’라는 주장 보비 무어와 보비 찰튼을 앞세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팬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끈 스타는 포르투갈의 ‘흑표범’(The Black Panther) 에우제비우였다. 에우제비우는 3조 조별리그 3경기, 그...
우루과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러시아와 함께 이번 대회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우루과이는 21일 새벽(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2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승골로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