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청계천을 올바로 즐기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다. 발은 담가도 되지만 목욕은 안돼=청계천 물에 손이나 발을 담그고 도심 속 청량감을 만끽하는 것은 괜찮다. 하지만 수영을 하거나 옷을 벗고 목욕을 하면 안 된다. 2급수 수질이 유지되는 청계천에는 버들치, 잉어, 메기 등 ...
새물맞이 행사는 오늘 열리지만 청계천엔 이미 물고기와 풀벌레, 새들이 바글댄다. 거기서 백로·청둥오리·황조롱이, 버들치·잉어·메기, 어른 아이가 허물없이 어울린다. 1961년 청계천이 복개되고 44년 만이다. 청계천 복원을 꿈꾸고 추진해온 학자 예술가 시민단체, 이들의 열망을 세상에 알린 , 이를 실천에 옮긴 서...
우리는 청계천 복원 추진 과정에서 지금까지 이곳에서 생계의 터전을 일구고 있는 이들과의 합의 과정을 통해 생존권을 가장 우선시해야 하며, 더불어 제대로 된 친환경, 그리고 올바른 역사복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언론이 앞다투어 청계천 복원의 성공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우리 도시 빈...
"도시 미관과 서울시민의 휴식공간도 중요하지만 청계천이 생활 터전인 상인들의 생계도 보장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서울시가 복원된 청계천을 따라 나란히 뻗어 있는 청계천 남북로에 무인 주차단속 카메라 34대와 공익요원, 공무원을 동원해 불법 주ㆍ정차 단속을 강화하자 주변 상인과 운송업자들의 불만이...
다음달 1일이면 청계천이 2년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된다. 아스팔트로 덮여있던 복개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며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점은 반길 일이지만, 개통 이후 예상되는 문제점들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청계천변 도로의 교통 체증 문제와 청계천 산책로의 안전성이 우려된다. ...
`무모한 계획'이란 세평 속에 출발한 청계천 복원의 대역사가 2년3개월 만에 끝나고 미침내 10월1일 복원된 청계천이 물길을 열게 됐다. 2003년 7월 청계 고가도로의 상판 철거로 첫 삽을 뜬 청계천 복원 공사가 숱한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자동차 매연과 탁한 공기, 고가도로가 드리운 그늘...
10월1일 청계천 복원 준공을 맞아 풍성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1일 오후부터 활동하게 될 `청계천 아티스트'는 새롭게 복원되는 청계천을 도심 속의 `문화 오아시스'로 만들 거리의 예술가들이다. 서울문화재단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36개 팀은 석고마임 퍼포먼스, 클래식 연주, 스트리트 댄스, 풍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