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개 식용과 도살은 민감한 문제입니다. 반려동물과 농장동물의 복지를 말하는 사람들도 농민들의 생계나 고유문화라는 이유로 식용견 문제를 외면해왔습니다. 개고기 산업을 지키거나 반대하거나 즐기거나 답답해하는 이들, 농장주부터 도소매상인, 도축업자, 보신탕 식당 주인, 동물보호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 외국인 등을 만나 묻고 들었습니다. 개 식용과 도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현실을 공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연재기획을 시작합니다. 개고기 찬반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