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의 사랑공동체 포천 ‘사랑방교회’‘삶’ 나누는 교회-집-학교 “겨울이 따뜻해요” 소박한 반찬에 밥 같이 해먹고 3개의 대안학교에선 아이들이 깔깔깔 나눌 돈은 없지만 나눌 정은 무한대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 가는 길은 광릉수목원을 지난다. 길가 모든 나뭇잎이 시들해도 솔잎만이 홀로 겨울을
여성노동수도원 ‘동광원 벽제분원’ “숨쉬는게 기도지요” 천사인가보다 할머니 천사들… / 원장님은 일흔셋 / 막내는 서른아홉인데 / 아흔 여든 훨씬 넘은 / 거친 손으로 / 하나에서 열까지 / 손수해서 사는 삶. / 군불 지피던 / 할머니는 말했다 / “세상에 이보다 / 좋을 순 없다”고 “여긴 아무
소화 데레사 자매원 김준호 선생 스승이 물려준 ‘사랑의 불씨’ 수도와 봉사로 이어가지요빛고을 광주의 무등산 자락을 돌아 4수원지를 지난 화암마을 골짜기의 ‘소화 자매원 분원’. 돌계단 위 초라한 오두막에 흰 옷 입은 노인이 학처럼 앉아 있다. 은수자(은둔 수도자) 김준호(79) 선생이다.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최...
개신교 디아코니아자매회 김정란 원장 무의촌·빈민촌서 ‘즐거운 노동’고생후에야 꽃 피우는 난처럼… 충남 천안에서 독립기념관을 지나 병천 골짜기 산기슭을 오르니 숲속 요정의 집처럼 개신교 수도원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모원이 앉아 있다. 여성 수도자를 가톨릭에선 수녀라고 부르지만, 이들은 ‘언님’으로 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