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재단과 한겨레신문이 손잡고 <6411의 목소리>를 연재합니다. 고 노회찬 의원이 탔던 6411번 새벽버스에 몸을 실어야 했던 이주민과 청소노동자, 돌봄노동자 등 “존재하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는” 투명인간들이 직접 나서서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코너입니다. 소외된 채 자신의 노동을 감내하면서도 사회적 발언권은 주어지지 않은 6411 당사자들은 우리 주변에 항상 있습니다. 이들에게 스스로 발언할 기회를 줘 이 시대 일과 노동의 문제를 환기하고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노동자 원고는 강명효(출판기획자), 고영직(문학평론가), 권순대(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부교수), 권지현(방송작가), 김성희(전 계간 살림이야기 편집장), 박미경(전태일재단 기획실장), 유이분(작은책 대표), 전수경(노동건강연대 활동가), 최지인(시인), 하명희(소설가), 하종강(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11명 편집자문위원의 자문을 거쳐 소개됩니다. 일과 노동을 주제로 한 당신의 글을 기다립니다. 200자 원고지 12장 분량 원고를 6411voice@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