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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피플 인간과동물

‘2023 동물복지대상’에 유기동물 보호소 도운 수의사들

등록 2023-11-15 16:26수정 2023-11-15 20:03

[애니멀피플]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수상자 발표
경기도수의사회가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8월 경기도 용인의 유기동물보호소 'KDS 레인보우쉼터'에서 의료봉사를 벌이고 있는 경기도수의사회 회원들. 데일리벳 제공
경기도수의사회가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8월 경기도 용인의 유기동물보호소 'KDS 레인보우쉼터'에서 의료봉사를 벌이고 있는 경기도수의사회 회원들. 데일리벳 제공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 ‘경기도수의사회’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15일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 의원)은 2023년 동물복지대상 수상자 10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2015년 창립 이후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입법 활동들을 벌이고 있는 의원 연구단체로, 현재 33명의 여·야 의원이 참가하고 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경기도수의사회는 비영리단체 ‘동물사랑 실천봉사단’을 운영하며 유기동물 보호소 의료지원에 힘을 쏟아와 동물의 건강과 보호소 위생 관리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경기도수의사회는 2019년 국내 최초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해 현재까지 운영하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생명존중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공공부문 우수상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충청남도’에 돌아갔다. 해운대구는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유기동물입양센터를 운영하며, 해운대 국제동물영화제 개최·반려동물학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와 호평을 받았다. 충청남도는 2010년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개소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만5686건의 야생동물을 구조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외래 야생동물 임시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복지국회포럼 제공
동물복지국회포럼 제공

올해도 민간부문에서는 다양한 동물보호 활동가들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상에 선정된 ‘국민일보 개st 하우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기·학대 동물의 구조-돌봄-입양-모금까지 진행해 동물보호의 전 과정을 자세히 알렸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외에도 훈련사 고재관씨, 완주소방소 백광일씨, 경기 반려마루여주 남영희 진료팀장이 민간부문 수상자로 올랐다.

기업부문에는 오가닉 비건 패션브랜드 ‘그린블리스’, 자원순환 스타트업 ‘수퍼빈’이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아리 ‘팔라스’는 1976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꾸준한 의료봉사 활동으로 국내 수의과대학 가운데 가장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에 선정됐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박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동물복지대상에 응모해주신 지원자들의 모범적이고 헌신적인 활동 면면을 보면서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과 제도, 문화의 수준이 높아지는 뿌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시상식 등을 계기로 개식용 종식 등 동물복지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상: 경기도수의사회

우수상-공공부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충청남도

우수상-민간부문: 개st하우스, 고재관, 그린블리스, 남영희, 백광일, 수퍼빈, 팔라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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