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환경, 인권 얘기해요”…비건캠프 열린다

[애니멀피플]
2월22~24일, 동물권·비거니즘 관련 프로그램 마련

2월22~24일 충북 괴산에서 열리는 비건 캠프에서는 모든 식단이 비건 제품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게티이미지뱅크

“동물, 환경,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 모두 모여라.”

2월22일~24일, 충북 괴산에서 2박3일간 동물 학대와 착취를 반대하며 이와 관련한 제품을 소비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2019 비건 캠프’가 열린다. 캠프 기간 동안에는 모든 식사가 ‘비건’으로 제공된다. 달걀, 생선 등 동물성 제품을 비롯해 동물 실험을 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생산 과정에서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거나 환경을 오염시킬 여지가 큰 팜유 등도 제외한다.

캠프 기간 동안에는 ‘종 차별주의 사회에서 비건으로 살아남기’, ‘비건 파티’, ‘사랑 받는 동물과 동물이 아닌 동물들’ 등 비거니즘과 동물권에 대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원하는 프로그램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채식주의자 뿐만 아니라 비건을 지향하는 사람, 채식에 관심있는 사람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월25일까지 받는다. (문의 카카오톡플러스 vgncmp, 이메일 [e-mail])

신소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