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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동물 구하자”…30일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 개최

등록 2019-03-29 15:01수정 2019-03-29 15:10

[애니멀피플] WWF ‘2019 어스아워’ 캠페인
“지구에게 한 시간의 휴식을 주자”

세계자연기금(이하 WWF)이 오는 30일 저녁 8시 30분 ‘기후변화와 멸종위기’를 주제로 어스아워(Earth Hour·지구촌 전등 끄기)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호주에서 시작된 어스아워는 일 년에 한 시간 다 함께 전등을 끄고 환경문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개인, 기업, 정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80여개 국가, 1800개 랜드마크가 전등끄기에 함께했다.

WWF 한국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는 숨겨진 멸종위기 동물을 찾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오후 7시 30분 코엑스 동쪽 광장에서는 WWF 홍보대사인 배우 박서준이 어스아워 카운트다운에 참석해 일반인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8시 30분부터는 1시간 동안 본격적인 소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 국내에서는 63빌딩, 숭례문, 경주타워, 코엑스, 서울시청, N서울타워, 국회의사당 등의 랜드마크와 삼성전자, 삼성화재, 롯데물산, 네이버 등의 기업들이 소등에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파리 에펠탑,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두바이 브루즈 칼리파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가 함께 불을 끄고 자연보전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윤세웅 WWF 한국본부 사무총장은 “자연은 우리 일상생활의 필수 조건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과 숨 쉬는 공기, 마시는 물을 비롯한 많은 자원을 자연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갈 도덕적 책임이 있다”고 말하며 “어스아워 2019는 자연자원의 훼손을 막고 복구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을 이끌어낼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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