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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이동 경로와 지리정보 시각화해 보여준다

등록 2017-10-09 12:00수정 2017-10-09 14:56

국립생물자원관, 철새정보시스템 제공
18년 동안 확보한 자료 지도 위에 표시
(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철새에 대한 자료를 찾는 연구자와 일반인을 위한 철새정보를 공개하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우리나라에 도래하는 주요 철새의 현황과 이동 경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철새정보시스템(species.nibr.go.kr/bird)을 10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자원관이 1999년부터 올해까지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를 통해 확보한 철새의 도래 현황 자료 약 200만건과 위치추적기를 통해 확인한 철새 이동 경로 정보 약 20만건을 지리정보시스템 위에 시각화해 보여준다.

동시센서스는 전국 주요 습지를 대상으로 매년 1월 전국적으로 동시 조사를 해왔다. 국내에서 월동하는 물새류의 지역별 분포와 변동, 종별 개체 수 변동과 멸종위기종의 도래 현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료이다.

지도에서 철새 도래 지점 간의 거리, 철새 분포 면적과 반경을 계산할 수 있다. 또 철새 분포에 대한 연별 수치 변화를 종별, 지역별로 그래프 형태로 볼 수 있다.

또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파트너십같은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철새 관련 최신정보와 연구동향도 제공한다.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인접 국가와의 국제공동연구 결과도 공개한다.

자료는 철새가 많이 찾아오는 10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철새 분포와 이동현황에 대한 조사, 분석결과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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