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수도산 바라기’ 반달곰의 여행
지리산에 사는 네살짜리 반달곰 KM53은 경북 김천의 수도산을 좋아했습니다. 2017년 두 차례나 갔다가 다시 지리산에 끌려왔는데, 지난 5월 초 세 번째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에는 환경부 정책이 바뀌어 수도산에 눌러 살아도 지리산으로 끌려오지 않아도 됐는데,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그만 가던 길에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버스에 치였습니다.
KM53, 빨리 나아서 수도산에 가자.
KM53, 격하게 응원해!
기획·그래픽: 박민지 디지털 출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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