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자유를 찾은 베트남 사육곰들
베트남 닌빈 지역의 사육곰 농장에서 구조된 곰들이 기적 같은 새 삶을 시작했다. 곰들은 15년 동안 좁고 더러운 철창 속에 갇혀 있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담즙을 채취당했고, ‘하이 찬’처럼 앞발이 잘리기도 했다. (곰 앞발을 술에 담가 불법거래한다)
국제동물복지단체 ‘포포즈 인터내셔널’(Four Paws International)이 구조한 하이 찬, 매이, 빈 옌과 6마리의 곰들이 집중 치료를 받고 천천히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자유롭게 뛰노는 곰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영상·글 박선하 피디 salud@hani.co.kr
포포즈가 구조한 곰 ‘빈 옌’의 발바닥. 포포즈 인터내셔널 제공
베트남 사육곰들은 철창 안에 갇혀 주기적으로 담즙을 채취 당했다. 포포즈 인터내셔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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