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장노아의 사라지는 동물들
말레이호랑이와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76x57cm, 종이에 수채, 2014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451.9m,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우리가 정말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그것이 오늘 나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 만을 생각해서는 안 되며, 그것이 내 아이들, 내 아이들의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아이들에게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엘리너 오스트롬 동남아시아 말레이시아에 서식하는 말레이호랑이는 원래 인도차이나호랑이로 분류되었으나 2004년, 유전자 분석 결과 상이성이 밝혀지면서 독립된 아종으로 인정되었다. 이름은 서식지인 말레이시아를 따랐고 학명은 호랑이 보호 운동가로 유명한 피터 잭슨의 이름을 따서 판테라 티그리스 잭소니(Panthera tigris jacksoni)로 명명되었다. 호랑이는 말레이시아 국장과 경찰 및 여러 조직의 문장에 들어가 있고 국가대표 축구팀의 별칭이자 말레이시아인들의 용기와 힘을 상징하는 국가적 동물이다. 1950년대 3000여 마리였던 야생 말레이호랑이는 현재 300여 마리 남아 있다. 1990년 초부터 밀렵으로 인해 멸종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을 정도로 호랑이의 고기와 뼈는 전통 의학 약재로 인기가 높다. 대규모로 형성된 불법 내수 시장에서는 모피부터 고기, 뼈까지 남김없이 거래된다. 강력한 국제적 조치와 군인을 포함한 여러 기관이 동원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밀렵과 불법 거래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말레이호랑이, 종이에 연필, 2014
Petronas Twin Towers 451.9m, Kuala Lumpur, Malaysia The population of the wild Malayan tiger in the southern and central parts of the Malay Peninsula is estimated at about 500 individuals. The tiger is a national animal of Malaysia and one of the elements of the national emblem and of the emblems of the national police and many other organizations in Malaysia. The National Soccer Team of Malaysia is popularly known as the Tigers, and the tiger is a Malaysian symbol of courage and strength. Sadly, there is a huge, thriving domestic black market for every part of the wild Malayan tiger–fur, meat, and bones. The tiger skin is a status symbol, and the tiger meat and bones are highly sought after as a medicinal ingredient. As more and more of the tiger’s natural habitats are converted to farmland, the tiger is increasingly preying on domestic livestock. Whenever a tiger kills livestock, the local authorities or angry residents hunt it down and traffic its body parts. Poaching and trafficking in the tiger have long been done, and if these practices are not eradicated, the Malayan tiger will soon become extin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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