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 안전하게 노는법 배워요

등록 2006-07-24 21:57수정 2006-07-24 23:43

시 소방방재본부, 38곳서 재난대처법 등 안전교실 열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표 참조)이 마련된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다음달까지 화재 예방과 물놀이 안전, 응급 대피 등을 두루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시내 38곳에서 ‘2006 119 소방안전교실’을 연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각종 화재·재난 사고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셈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긴급대피 체험 △소화기 등 소방시설 체험 △물놀이 안전 교육 △여름철 응급처치 요령 △이동체험차량 교육 등이며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 관련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곳 뿐만 아니라 가까운 소방서와 수영장, 공원, 구민회관 등에서도 안전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서울시에서 1~6월 사이 일어난 화재는 모두 5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늘었다. 또 불장난으로 2명이 숨지거나 다쳤으며 지난 6월에만 불장난으로 10건의 화재가 일어났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무심코 저지른 실수가 큰 ‘화’를 불렀던 셈이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김명식 안전주임은 “안전에 대한 의식이야말로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옳다”며 “가족들이 가까운 소방관서를 찾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서울시내 유치원생 및 초·중등학생과 이들을 둔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3706-1741.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