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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도 ‘급식재료 공동구매제’

등록 2007-01-09 22:10

시, 투명성 높이려 올 50개 학교서 시범 운영
올해부터 서울지역 학교에서도 ‘급식재료 공동구매제’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2007년 맑은 서울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급식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려고 50여개 직영급식 학교에서 급식재료 공동구매제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급식재료 공동구매제는 인근 학교 3~5곳이 공동구매단을 꾸려 급식재료를 한꺼번에 구입하는 방식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 제도를 도입해 학부모들한테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남수 서울시 부교육감은 “급식재료 납품업체와 각 학교가 개별적으로 수의계약을 맺는 현행 방식은 업체 로비 등 비리 개연성이 상존하는 구조”라며 “시범 운영을 거쳐 단계적으로 공동구매제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교육청은 또 일선 학교의 부교재 채택 비리를 없애려고 부교재를 채택할 때는 반드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총 경비 3000만원 이상의 수학여행 및 수련활동을 계약할 때는 경쟁 입찰을 하도록 했다.

시 교육청의 ‘맑은 서울교육 추진 계획’에는 이 밖에 △비위 교사의 전문직·초빙교원 임용 배제 △비위 학교장 중임 배제 △학교 운동부 후원금 수입·집행 내역 공개 등의 청렴도 제고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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