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6개구 방문
서울시립미술관은 이달부터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동네를 직접 찾아가 미술강좌를 여는 ‘찾아가는 어린이 미술 감상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은 평소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돼 있는 어린이들에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고 흥미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감상수업인 명화교실과 실기수업인 표현교실로 나뉘고, 딱딱하고 어려운 미술교육이 아니라 놀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서울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수강료와 재료비는 모두 무료다.
감상교실은 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달부터 11월까지 모두 14차례 열린다. 시립미술관은 우선 노원구, 강서구, 중랑구, 강북구, 관악구, 은평구 등 6개구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02)2124-8924.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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