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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시내버스 차고지 ‘공원’처럼 만든다

등록 2007-07-31 20:56

2010년까지 163억 지원…매연·소음 많은 주택지역 우선 대상
낡은 건물과 소음, 매연 때문에 ‘혐오시설’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서울시내 버스 차고지가 친환경적인 녹지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시내 버스 차고지 102곳 가운데 56곳의 주변에 녹지를 조성하고, 사무용 건물과 화장실을 리모델링하는 버스 차고지 녹화사업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시내버스 차고지는 조성 당시 인적이 드문 외곽지역이었지만, 점차 주변에 주택이 들어서면서 소음, 매연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가장 먼저 시범사업을 벌일 차고지는 중랑구 면목동 차고지(북부운수), 금천구 시흥동 차고지(범일운수), 구로구 온수동 차고지(서울교통네트웍), 관악구 신림동 신림차고지(한남여객) 등 시에서 소유하고 있는 차고지 4곳이다.

녹화 대상 차고지는 주택 밀집 지역에 있어 민원이 많거나, 주차공간이 넉넉해 녹지를 조성해도 운영에 문제가 없는 곳을 우선 골랐다. 개인이 소유한 차고지는 2008년부터 해마다 15곳씩 개선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개인 소유 차고지에 대해서는 시가 설계·공사비의 절반을 지원한다. 시는 2010년까지 모두 163억원의 예산을 들여 56곳의 차고지를 녹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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