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장애 여학생 성폭행 혐의 고교생 16명 가정지원 송치

등록 2011-02-22 21:18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심규홍)는 22일, 지난해 5월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ㄱ양(14·지적장애 3급)을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한 건물 화장실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고교생 ㄴ군(17) 등 16명을 같은 법원 가정지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피해자를 수회에 걸쳐 간음하거나 추행하는 범행을 반복하여 저지르는 등 죄질이 무겁고 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공분을 불러일으킨 점 등을 고려하면 엄정한 형사처벌이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다”며 “그러나 부모들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고 피해자의 가족이 용서를 바라고 있으며, 피고인들이 잘못을 반성하고 성폭력 상담교육과 봉사활동을 한 점 등을 고려해 보호처분에 해당하는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ㄴ군 등은 가정지원 소년부의 심리를 거쳐 소년원 송치나 보호시설 위탁, 사회봉사명령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그 교사, 8살 살해하기 전엔 동료 폭행했다…컴퓨터 부수기도 1.

그 교사, 8살 살해하기 전엔 동료 폭행했다…컴퓨터 부수기도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2.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했다” 3.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했다”

대전 초등생 아버지 “교사가 아이 죽이는데 학교 어떻게 보내요” 4.

대전 초등생 아버지 “교사가 아이 죽이는데 학교 어떻게 보내요”

교사에 살해된 8살 아버지 “앱으로 여자 숨 휙휙대는 소리 들었다” 5.

교사에 살해된 8살 아버지 “앱으로 여자 숨 휙휙대는 소리 들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