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충남도, 한우값 안정대책 본격 시동

등록 2011-06-14 22:23

군대 급식 돼지고기 대체 유도…민관 소비촉진 행사도
충남도는 산지의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군대 급식용 돼지고기를 한우로 대신하도록 유도하고, 시·군과 유관기관, 생산자 단체 등과 함께 소비촉진 행사도 열기로 했다. 또 학교와 기업 등 대규모 급식이 이뤄지는 곳에 한우고기 소비를 늘려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도는 농가 안정을 위해 한우 송아지 생산안정제 지원 기준의 상향 조정과 암소 저능력우·노산우 자율도태 지원, 한우 암소 비육사업 시범 추진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농가들에게 한꺼번에 한우가 출하돼 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지도·홍보도 강화할 참이다.

도내 한우 사육 규모는 지난 2000년 23만1000마리에서 규모화·전업화에 따라 지난해 38만9000마리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산지 소값은 구제역 이후 소비 둔화와 수입산 증가, 사육 두수 과다의 영향으로 수소(600㎏ 기준)의 경우 지난해 6월 569만원에서 올해에는 415만원으로 27%나 떨어진 상태다.

충남도 쪽은 “한우 광역브랜드인 ‘토바우’의 전문 유통·판매 시스템 구축과 고품질 개량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그 교사, 8살 살해하기 전엔 동료 폭행했다…컴퓨터 부수기도 1.

그 교사, 8살 살해하기 전엔 동료 폭행했다…컴퓨터 부수기도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2.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했다” 3.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했다”

대전 초등생 아버지 “교사가 아이 죽이는데 학교 어떻게 보내요” 4.

대전 초등생 아버지 “교사가 아이 죽이는데 학교 어떻게 보내요”

교사에 살해된 8살 아버지 “앱으로 여자 숨 휙휙대는 소리 들었다” 5.

교사에 살해된 8살 아버지 “앱으로 여자 숨 휙휙대는 소리 들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