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9~14일)의 열차 승차권(좌석 지정 승차권)을 오는 10~11일 인터넷과 역 발매 창구를 통해 예매한다고 1일 밝혔다.
노선별 예매일은,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은 10일,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선은 11일이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6~8시 코레일 누리집(korail.com)에서 선착순으로 하고, 11일 오후 2시에서 18일 밤 12시 사이에 결제를 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창구 예매는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역과 지정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오전 10~12시에 하면 된다. 승차권은 1명당 4건씩, 1건당 6장까지 살 수 있다.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11일 오후 2시부터 잔여 승차권이나 반환 승차권을 사면 된다.
케이티엑스(KTX) 동반석은 세트 기준(1세트 4석)으로 1명당 2세트까지만 구입할 수 있고, 승차권 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매표 창구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호남·전라선 이용객은 용산~서대전~익산 직통 운행과 용산~장항~익산·서대전으로 우회 운행하는 열차를 구분해 예매해야 한다. 추석 열차 시간표는 오는 5일부터 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 대전/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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