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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삼산업 미래 조명 ‘금산엑스포’ 막 올라

등록 2011-09-01 21:49

안희정 충남지사 등 2000여명 참석 어제 개막식
‘천년 인삼’ 전시 등 한달간 60개 프로그램 진행
국내 인삼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한달여의 여정을 시작했다.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insamexpo.or.kr)는 1일 오후 충남 금산군 국제인삼유통센터 앞마당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권오룡 조직위원장, 박동철 금산군수와 초청 인사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막식을 열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주제인 ‘생명의 뿌리, 인삼’에 걸맞게 이날 개막식 주제공연에서는 ‘아리랑’과 ‘경복궁타령’ 등 국악과 양악·댄스스포츠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졌다.

20인조 취타대가 하늘을 상징하는 울림을 열고, 모둠북과 사물놀이, 장구춤이 힘찬 땅의 기운을 그렸으며, 건강한 장수의 꿈이 녹아든 무용이 어우러져 천지인의 조화를 연출하면서 개막식은 절정에 올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회사에서 “이번에 인삼축제를 여는 것은 1600년을 이어온 인삼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롭게 계승·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2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인삼엑스포에는 모두 60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질 좋은 고려인삼을 ‘착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인삼을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공연·이벤트도 다양하다. 조직위는 현존하는 인삼 가운데 가장 오래된 ‘천년 인삼’을 비롯해 2020년 미래 인삼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인삼 팩토리’, 사차원(4D) 특수효과를 한껏 살린 입체영상물 등을 놓쳐서는 안 될 ‘압권’으로 꼽았다. 행사장 안의 금산명의관을 찾으면 한의사들이 진맥과 뜸·침 치료도 해주며, 건강미소관에서는 치료·미용·음식 등 다양한 인삼 활용법을 체험할 수 있다.

조직위는 “200만명 넘게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람객들이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음수대·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세심하게 갖췄다”고 밝혔다. 입장료 5000원(어른 기준), 문의 (041)750-4800.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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