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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남 ‘가축 전염병 전담기구’ 뜬다

등록 2012-03-05 21:31

도의회, ‘방역협’ 조례 발의…효율적 대처방안 심의·자문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가축 전염성 질병의 체계적인 예방과 신속한 방역을 위한 충남도 가축방역협의회가 만들어진다.

충남도는 도내 가축 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축산 기반의 붕괴를 막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충청남도 가축방역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됐다고 5일 밝혔다.

충남도의회 이종현 의원(새누리·당진2)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보면, 도지사 소속으로 가축 방역과 관련된 주요 정책의 자문을 위해 충청남도 가축방역협의회를 두도록 돼 있다. 협의회는 방역대책 수립·시행, 가축 전염병 발생 때의 대처방안 등을 심의하고 도지사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협의회에는 가축 방역업무를 맡는 도와 시·군 공무원,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와 축산학·수의학 대학교수 등 가운데 30명 이내로 도지사가 위촉하며, 위원장은 도 농수산국장이 맡는다.

가축전염병예방법은 가축 방역과 관련한 주요 정책의 자문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소속으로 중앙가축방역협의회를 두고, 16개 시·도에는 지방가축방역협의회를 두도록 돼 있다. 강원·충북·경북은 협의회를 운영중이며, 충남을 비롯한 다른 시·도는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도의회는 6~16일 열리는 249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심사한 뒤 통과시킬 참이다. 신용욱 충남도 가축방역담당은 “최근 들어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신속한 방역대책에 대한 필요성이 커져왔다”며 “가축방역협의회가 만들어지면 지금보다 효율적인 방역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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