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52% 최고, 제주 28% 최저
전국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의 44%가 60살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60살 이상 고령 농민은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았다.
10일 박민수 민주통합당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에서 가장 고령화된 농촌은 전라남도로 60살 이상이 전체 농민 37만9000명의 52.4%에 이르렀다. 그중 70살 이상은 23.7%, 80살 이상도 5.4%나 됐다. 전남 다음으로는 경상북도의 고령화가 심각해, 농민 47만1000명 중 60살 이상이 49.1%였다. 농민의 고령화가 가장 덜한 지역은 제주도로 28.0%에 그쳤다.
박민수 의원은 “농촌의 고령 농민을 위한 복지 등이 많이 미흡하다”며 “농어업·농어촌 식품산업기본법을 개정해 고령 농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대 선임기자 koala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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