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카이스트(KAIST) 학생들이 1년여 만에 서남표 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1인시위에 다시 나섰다. 16일 오후 교내 학부식당 앞에서 최진호(07학번·화학과)씨 등이 서 총장 퇴진과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학교본부 앞에서도 또다른 학생이 1인시위를 했으며, 이들은 날마다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날 밤 학부 총학생회와 주요 학생 자치기구, 각 학과 학생회장 등이 모인 가운데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오는 25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서 총장의 해임 또는 자진사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총장실을 점거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안건이 논의됐다.
글·사진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1억 받은 은진수보다 정봉주가 더 나쁘냐”
■ MB 장남 이시형 출국금지…큰형은 어제 돌연 출국
■ 배신이 낳은 폭로와 자살…충북판 ‘더러운 공천전쟁’
■ “고객돈으로 부유층 자녀 지원”-“사회공헌” 외환은행, 하나고 250억 출연 논란
■ 중간고사 문제를 학생이 미리 풀고 있더니…
■ 니가 고생이다 아빠를 잘못 만나서
■ [화보]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 “1억 받은 은진수보다 정봉주가 더 나쁘냐”
■ MB 장남 이시형 출국금지…큰형은 어제 돌연 출국
■ 배신이 낳은 폭로와 자살…충북판 ‘더러운 공천전쟁’
■ “고객돈으로 부유층 자녀 지원”-“사회공헌” 외환은행, 하나고 250억 출연 논란
■ 중간고사 문제를 학생이 미리 풀고 있더니…
■ 니가 고생이다 아빠를 잘못 만나서
■ [화보]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