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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옛 장항제련소 터에 첨단 부품공장 만든다

등록 2012-11-07 21:30

충남·서천-LS메탈, MOU 맺어
2014년부터 3년간 2천억원 투자
굴뚝산업의 상징이었던 제련소 터에 첨단 부품공장이 들어선다.

충남도와 서천군, 엘에스(LS)메탈은 7일 대전 충남도청에서 2014년부터 3년간 2000억원을 들여 옛 장항제련소 안 6만6000㎡ 터에 동합금 압연소재 부품공장을 신설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투자유치협약(MOU)을 맺었다. 동합금 압연소재 부품은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 친환경 전기자동차 등에 필요한 핵심 소재다.

엘에스메탈은 이번 투자 결정으로 연간 8000억원 넘는 생산효과와 400여명의 고용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공장이 가동되면 신제품 개발을 수행하는 연구개발센터도 들일 예정이다. 부품공장 건립 결정에 따라 중소 협력업체 10여곳도 추가로 들어설 것으로 보여 경제적 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엘에스메탈은 애초 영남지역을 투자처로 꼽았지만, 원자재 공급의 편리함과 서천군·충남도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따라 장항제련소 터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엘에스메탈과 군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제련소가 있는 장항읍 일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는 도시재생사업에 한창이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번 투자 유치가 서천군은 물론 충남 서남부권 경제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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