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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천안에 외국인투자지역 들어선다

등록 2012-12-24 20:46

성남면과 수신면 일대 33만㎡
834억 투자…기업 20곳 입주계획
충남 천안 제5산업단지에 33만여㎡ 규모의 외국인투자지역이 들어선다. 도내에서는 천안 백석(1994)과 아산 인주(2004)에 이어 세번째 외국인투자지역으로, 북부권 개발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천안 성남면 대화리와 수신면 신풍리 5산단에 33만6000㎡ 크기로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을 지정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계획이 최근 중앙외국인투자위원회 가결에 이어 고시 절차가 끝났다고 24일 밝혔다.

천안 5산단 외국인투자지역에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서 규정한 조세 감면 고도기술 수반사업과 산업발전법 규정에 의한 첨단기술·첨단제품 적용·제조업종 등이 들어선다. 세부 지정계획에 따라 임대 터 매입을 위한 국비 584억원과 충남도·천안시 각각 125억원 등 모두 834억원이 투자된다.

도는 앞으로 7년간 외국기업 20곳을 유치해 2억달러가 넘는 외국인 직접투자, 2000명 이상의 직접고용, 수출 4억달러와 수입 대체 2억달러, 매출 6억달러의 효과를 내다봤다. 또 생산유발효과 5억5000만달러, 간접 생산유발효과 75억달러, 부가가치 창출효과 28억달러를 비롯해 연평균 조세수입 발생액이 5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도 투자유치팀은 외국인투자지역 연내 지정을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유치에 매달렸으며, 면적 기준 투자협약(MOU) 108%, 금액 기준 44만달러의 투자 신고 실적을 거둔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안희정 지사는 “자체 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한 부품·소재 분야의 강소 외국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외국기업은 천안 백석 42개, 아산 인주 8개 등 모두 50개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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