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넷째 수요일 문예회관서
새달 10일 충남국악단 첫무대
새달 10일 충남국악단 첫무대
지난해 세밑 대전에서 충남 홍성으로 80년 만에 청사를 옮기며 도민들과 더욱 가까워진 충남도청에서 다음달부터 문화예술 공연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충남도는 4월부터 12월까지 다달이 둘째·넷째 주 수요일을 ‘공연의 날’로 정하고 전국과 지역 예술단체들이 새 청사 문예회관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둘째 주 수요일에는 도립 예술단인 충남국악관현악단·충남교향악단·충남국악단과 충남연정국악원이 9차례 무대를 꾸미고, 넷째 주 수요일에는 유명 예술단체를 초청한 공연이 마련된다. 다음달 10일 저녁 7시 충남국악단이 ‘가·무·악·극으로 만나는 봄의 향연’을 주제로 마수걸이 무대를 열고, 5월8일에는 연정국악원이 국악으로 만나는 관현악과 가요를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다음달에는 한국고전극연구회의 <폭소 춘향전>과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타악 공연이, 5월에는 <교육방송>(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이 열리며, 6월에는 창작 뮤지컬 <결혼>과 내포 경축 음악회 등이 차례로 열린다.(표) 이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청사 본관과 이어진 문예회관은 도내 최고 수준의 공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면적 9672㎡에 지하 2층, 지상 2층 건물로 관람석은 836개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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