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대규모 준설과 보 공사가 이뤄진 금강 일대 지천에서 역행침식으로 추정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7일 “지난주 금강 본류로 흘러드는 공주·청양·부여 일대 하천을 현장 조사한 결과, 농경지가 유실되거나 하천 보호시설이 붕괴되는 피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충남 공주시 우성면 어천의 하류부 왼쪽 비탈에 설치된 높이 10여m의 콘크리트 호안블록 100여m가 폭격을 맞은 듯 무너진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금강 지천 제방 100여m 붕괴…“4대강 사업 따른 역행침식 탓”<한겨레> 2월7일치 8면) 사진은 부여군 규암면 지천 하류의 비닐하우스 농경지 일부가 무너져 내린 모습.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사진 대전충남녹색연합 제공
<한겨레 인기기사>
■ 딱 300만원에 가능한 럭셔리 해외여행지 어디?
■ ‘국정원 정치개입’ 폭로한 의원·기자 이메일 해킹 당했다
■ “정대세 잡으러 서울에 왔다”
■ [김선주 칼럼] 감자를 고를 때와 사람을 쓸 때
■ 공주대 교수 2명, 수년간 여학생 수십 명 성추행
■ 딱 300만원에 가능한 럭셔리 해외여행지 어디?
■ ‘국정원 정치개입’ 폭로한 의원·기자 이메일 해킹 당했다
■ “정대세 잡으러 서울에 왔다”
■ [김선주 칼럼] 감자를 고를 때와 사람을 쓸 때
■ 공주대 교수 2명, 수년간 여학생 수십 명 성추행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