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누리집에 24차례 연재
독도를 자국 영토로 서술한 일본 교과서가 최근 들어 더 늘고 있는 가운데 독립기념관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체계적으로 다룬 웹툰을 처음으로 만들었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4돌을 맞아 4일부터 누리집(i815.or.kr)과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웹툰으로 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연재한다고 3일 밝혔다. 독립운동사와 관련한 웹툰은 처음이라고 기념관은 덧붙였다.
매주 목요일 모두 24차례에 걸쳐 선보이는 웹툰은 1919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에서 시작해 1945년 8월15일 광복을 맞을 때까지 임시정부 활동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사를 다채롭게 담았다. 독립기념관에서 전문업체에 맡겨 제작했으며,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원들이 감수를 맡았다.
김능진 독립기념관장은 “독립운동사 웹툰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은 물론 모든 국민들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더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28일 문을 연 독도학교(교장 서경덕)에 대한 관심도 매우 뜨겁다. 1월31일 접수를 시작한 초등학생 대상 ‘독도는 어떤 모습일까요?’ 과정은 1년치 50회 1500명분이 반나절 만에 마감됐다. 1차례에 40명씩 올 한 해 모두 8차례 이뤄지는 가족 캠프 ‘독도야, 놀자!’ 또한 신청률이 높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중국 AI로 2명 숨져…‘제2사스 되나’ 공포
■ 개성공단 진입 통제…북 ‘최후 보루’ 빼들었다
■ “맞벌이가 죄인가요”
■ 프랑스, 낙태비용 전액 국가가 지원
■ 경마 애호가들의 논쟁이 영화를 만들었다?
■ 중국 AI로 2명 숨져…‘제2사스 되나’ 공포
■ 개성공단 진입 통제…북 ‘최후 보루’ 빼들었다
■ “맞벌이가 죄인가요”
■ 프랑스, 낙태비용 전액 국가가 지원
■ 경마 애호가들의 논쟁이 영화를 만들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