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중국 상하이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는 ‘피스앤그린보트’ 선상에서 ‘한·일 우정축제’가 열려 가수 이한철씨가 일본 뮤지컬 동호회 ‘아시안비트’와 함께 합동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한·일 양국 시민 1000여명이 탄 ‘2013 피스앤그린보트’는 지난 19일 낮 부산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출항해 10일 동안 대만, 일본, 중국을 돌며 핵 없는 아시아를 위해 대만의 룽먼 원자력발전소와 중국 난징 대학살 기념관, 일본 후쿠오카 탄광 마을 등을 찾아다니며 동아시아의 평화·환경·역사를 공유하는 시민 교류 프로그램이다.
피스앤그린보트/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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