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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용 충북교육감 “이달말 사퇴…지사 출마”

등록 2014-02-05 22:15

한국마사회 대전 마권장외발매소 확장에 반대하는 주민·시민사회단체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대전시 서구 월평동 주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 57곳이 모인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확장 저지 및 외곽 이전 주민대책위원회’는 6일 낮부터 날마다 마사회 대전지점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가겠다고 5일 밝혔다.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오는 11일 대전지점 인근에 장외발매소 확장 반대와 이전을 촉구하는 대형 펼침막 수십개도 내걸 참이다. 주민 서명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박환용 서구청장과 염홍철 대전시장을 만나 명확한 태도를 밝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사회에서 주민 반대를 무시하고 공사에 나서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면담도 추진하기로 했다.

마사회 감독기관인 농식품부는 월평동 장외발매소 확장계획이 장관 승인 사항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지시·감독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2년 6월 개정된 한국마사회법은 장외발매소의 설치·이전 또는 관람시설의 바닥 면적을 확대하는 때에는 농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했다. 하지만 부칙에 경과조치 조항을 두어 법률 개정 이전에 들어선 장외발매소는 해당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월평동 장외발매소는 1999년 7월 문을 열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아직 마사회로부터 월평동 장외발매소 확장계획에 대한 보고가 들어온 것이 없다. 장관 승인 대상은 아니지만 감독기관인 농식품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마사회가 지금처럼 해서는 안 되고 주민과 같이 갈 수 있게 되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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