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께 암모니아 탱크 배관이 폭발한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공장에서 소방관들이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 폭발로 도아무개(54)씨가 숨지고 이아무개(50)씨 등 직원 3명이 다쳤고, 암모니아 가스 1.5t이 유출됐다. 폭발 사고 직후 암모니아 가스가 인근 주택가로 퍼져 나가 일부 주민은 눈 통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공장 직원들이 사고 발생 2시간30분 전인 오전 10시30분께 암모니아 탱크 배관에서 가스가 유출되고 있음을 확인했지만, 빙그레 쪽은 관리감독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남양주시청에 곧바로 통보하지 않은 채 자체 복구하려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남양주/글 박경만 기자, 사진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13일 오후 1시께 암모니아 탱크 배관이 폭발한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공장에서 소방관들이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이 폭발로 도아무개(54)씨가 숨지고 이아무개(50)씨 등 직원 3명이 다쳤고, 암모니아 가스 1.5t이 유출됐다. 폭발 사고 직후 암모니아 가스가 인근 주택가로 퍼져 나가 일부 주민은 눈 통증과 메스꺼움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공장 직원들이 사고 발생 2시간30분 전인 오전 10시30분께 암모니아 탱크 배관에서 가스가 유출되고 있음을 확인했지만, 빙그레 쪽은 관리감독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남양주시청에 곧바로 통보하지 않은 채 자체 복구하려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남양주/글 박경만 기자, 사진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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