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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존력 약해져” 서울대공원·어린이대공원 재개장

등록 2014-04-02 22:25수정 2014-04-03 08:44

조류인플루엔자(AI)로 문을 닫았던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이 4일 재개원한다.

서울대공원은 2일 “기온 상승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약해지고, 동물원 안 조류의 소독 효과가 증대됐다고 판단해 문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정도에 따라 지난 1월30일부터 9일간을 제외하고는 관람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재개원하더라도 조류전시장에는 당분간 안전띠가 설치돼 가까이서 관람할 수는 없다.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도 4일 재개원한다. 들새장, 물새장, 앵무마을 등 조류사 일부는 관람이 통제된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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