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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지율 5%↑’ 5명이라고 TV 토론 무산

등록 2014-05-23 01:51수정 2014-05-23 09:37

6·4 지방선거 청양군수 선거
선관위, 한차례 여론조사로 결정 눈총
충남 청양군수 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초청 텔레비전 토론회가 열리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선구 청양군선관위 사무과장은 22일 “지난 19일치 지역 일간지 ㅈ일보의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5% 이상인 후보가 5명이어서 규정에 따라 토론회가 아닌 합동연설회를 29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내 시·군 15곳 가운데 시장·군수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무산된 곳은 청양군이 유일하다.

공직선거법에는 선거기간 개시일 전 30일(4월22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날(5월21일)까지 공표된 여론조사 평균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열도록 돼 있다. 또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서는 토론회 초청 대상 후보자가 1명뿐이거나 5명 이상인 경우 토론회가 아닌 후보자 합동연설회로 대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군선관위는 단 한차례의 여론조사 결과만을 근거로 후보자 토론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텔레비전 토론회는 후보들이 서로 정책과 가치관 따위를 비판하고 반박하는 과정을 통해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합동연설회는 후보자들이 제각각 자신들의 공약을 늘어놓는 형식이어서 후보자들 사이의 우열을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청양군수 선거에는 새누리당 복철규(67),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숙(49·여) 후보를 비롯해 무소속 김의환(61)·황인석(60)·이석화(68)·임영환(64)·이희경(66)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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